====== 출장으로 다녀온 상하이 - 관광 I ======
상하이의 풍경
출장 갔던 때가 봄이라, 황사가 무척이나 심했다. 낮에도 안개가 자욱했고, 공기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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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첫 주를 제외하고는 주말마다 근처의 명소를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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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서 찍은 사진, 고층빌딩과 주택이 조화롭게 모여있는 상하이 시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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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상하이 거의 모든 곳을 손쉽게 모두 가볼 수 있다>
와이탄
아마 상하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 명소가 아닐까 싶다.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서양식의 오래된 건물들이, 한쪽은 동방명주를 비롯한 현대식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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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
와이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동방명주다. 2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임에도 주변의 건물들 중에 가장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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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에서 동방명주를 가기위해서는 황푸강을 건너야 한다. 차를 타지 않고 도보로 건너기 위해서는 지하터널을 이용해야 한다. 탑승권을 사면 아래처럼 모노레일을 따라 십여분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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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 정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의 강압을 피해 중국 상해로 넘어와 임시 정부를 세웠다. 하지만 청일 전쟁에서 중국이 일본에 패하면서 임시정부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었고 그후 서쪽으로 서쪽으로 몇 번의 임시정부의 자리를 옮기게 된다.
지금으로 치면, 정부 청사라서 상당히 크고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길거리 골목 안에 위치해있었고, 아주 작은 규모였다.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쳐갈 뻔 했다. '임시' 라는 단어가 암시하듯 오히려 당시에는 이런 곳에 있는 편이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가 수월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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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가 수립된 장소로서 많이 초라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방명록을 보니, 역대 대통령들을 비롯한 높은 사람들은 많이 다녀갔던데,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관리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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