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일차 - 주변 산책 ====== 설악동에 온지 딱 일주일. 늦은 아침을 먹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설악산 국립공원에 갔다(걸어갔다). {{ :journey:korea:2011:371.jpg?nolink |}} <산불 진화용 헬리콥터. 실제로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다> 토요일이라 인도 옆 도로는 차들로 북새통이었고, 차라리 걸어가는 쪽이 훨씬 더 빨랐다. 날씨가 흐려서 설악산 바로 앞 자락만 보이고 나머지는 희미하게 보였다. 유명한 관광지 답게 가는 내내 민박, 모텔,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최근 비가 거의 오지 않아 계곡물은 작은 개울 수준으로 흘렀다. {{ :journey:korea:2011:372.jpg?nolink |}}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되돌아 왔다(처음 갈때부터 국립공원 전까지 가려고 했었다). 야영장에 도착하니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텐트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시끌벅적한 밤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