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일차 - 여행의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지막 밤이라는 생각과 함께 추운 날씨 탓에 여러번 뒤척이느라 여느 때와 달리 잠을 제대로 못잤다.
96일전 첫 날과 오버랩되면서, 그날 아침 처럼 라면을 끓여 먹었다. 짐을 정리하고, 막바로 집으로 갈까하다가 하다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들르기로 했다.
무사히 여행을 마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외할머니댁에 들렀다.
역시 무사히 여행을 마친 것에 대해 보고 인사를 드렸다.
내년에나 올 줄 알았는 데, 예상보다 빨리와서 놀라셨다고.
저녁을 먹고 오후 7시 경에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