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6일차 - 산티아고까지 100 km ====== 하루하루 갈수록 더워지는 것을 느낀다. 이제 봄이 온 것인가. 꽃이 만개한 나무와 들판의 야생초를 쉽게 볼 수 있다. 갈리시아 지방에 들어서면서 산길 그리고 오르막 내리막 길을 자주 걷는다. 들판의 소와 양 떼도 자주본다. {{ :journey:spain:2017:588.jpg?nolink |}} {{ :journey:spain:2017:589.jpg?nolink |}} <길 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시내가 있어 지루않게 걸을 수 있다> {{ :journey:spain:2017:590.jpg?nolink |}} <갈리시아 지방에서부터 보게된 것 중 하나. 집집마다 있는데, 식재료를 안에 넣고 말리는 용도라고 한다> 오늘로서 산티아고까지 100 km 안쪽에 들어섰다. 100 km 되는 지점에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했지만, 보통 크기의 낙서 가득한 비석이 있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 :journey:spain:2017:591.jpg?nolink |}} {{ :journey:spain:2017:592.jpg?nolink |}} 듣던대로 사리아 이후 새롭게 보는 순례자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대부분 스페인 사람들로. 100km 무렵부터 순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다. {{ :journey:spain:2017:593.jpg?nolink |}} <무인 가판대, 음료와 과일, 치즈 등 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것들을 판다> {{ :journey:spain:2017:594.jpg?nolink |}} <포르토마린으로 연결된 다리> {{ :journey:spain:2017:595.jpg?nolink |}} <포르토마린 시내의 성당> {{ :journey:spain:2017:596.jpg?nolink |}} {{ :journey:spain:2017:597.jpg?nolink |}} {{ :journey:spain:2017:598.jpg?nolink |}} <아마도 미용실인 듯> PS. 한국 라면을 파는 상점을 발견했다.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이런 곳이 생겼을까. 라면 뿐 아니라 김치 3분 카레등 식료품들을 판다.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사발면을 사먹었다. 가격은 무려 2.5 유로. 저녁에 카레를 먹자는 아저씨의 의견에 따라, 오뚜기 카레가루를 구입했다. {{ :journey:spain:2017:599.jpg?nolink |}} {{ :journey:spain:2017:600.jpg?nolink |}} <사발면을 먹으니, 주인아주머니가 커피믹스를 서비스로 줬다는> {{ :journey:spain:2017:601.jpg?nolink |}} <오늘의 저녁메뉴. 오뚜기 카레와 야채볶음> [로그 정보] 걸은 거리 : 19.205 km 누적 거리 : 709.242 km [고도 정보] {{ :journey:spain:2017:602.png?nolink |}}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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