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다. 내가 요즘 특히 느끼고 있는데, 하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드물다.
생각에 있는 것을 말을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삼사일언 이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있지만 말은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다르다. 얘기하려고 하는 것을 머리속으로 정리한 후에 글로 옮겨 적는다. 이책은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논술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여러가지 예문을 들어 글을 쓰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솔직히 내가 원하던 책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긴 했다.
나는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쓸 수 있는 기능서적을 원했다면,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글을 보는 시각이 한층 달라졌음을 느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한 책이었다. 언젠가 잡지에 내이름이 들어간 기사글을 기고하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