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자가 책 제목을 저렇게 정했는지 궁금하다.
나의 경우, 책의 제목을 보고 '기존의 논문에서 10% 만 바꿔서 쓰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분량이 적어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누구나 아는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내용들을 얘기하고 있다.
논문의 각 목차에서 언급해야 내용들을 정리하고, 기존의 논문들의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
한번이라도 논문을 써봤다면, 나 같은 처지는 안될 것이다. 어찌보면 대단해보이고,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논문 쓰기. 어짜피 내가 위키에 작성한 수많은 문서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