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교육을 받으면서, 아침마다 보여주던 동영상이 있었는데, 그것이 마로 EBS 지식채널에서 하던 지식 e 였다. 보면서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동안의 방송 분을 묶어 책으로 냈다.
왠만한 인터넷 서점의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유로 거의 빌려보지 못했다.
지난주에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대출가능한 것을 보고 얼른 빌려왔다.
책으로 보면 감동이 덜 할까 걱정을 했었는 데, 나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우리가 살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참신했다.
특정한 주제에 제한하지 않고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폭넓게 다룬 점 또한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