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부제는 38인의 코딩 명장들이 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코드이다. 말 그대로 각 분야의 대가 38 인의 글을 엮어만든 책이다.
결론 부터 얘기하면, 난 이책을 완독하지 못했을 뿐더러, 정독하지 못했다.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면, 이책은 한가지 주제(언어, 아키텍처등)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38 가지의 서로 다른 얘기들로 꾸며져 있다. 굳이 이들 얘기의 공통점을 찾자면, 저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멋진 코드라는 정도이다.
책을 읽다가 내 관심분야 밖이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들은 과감하게 넘겼다.
게중에 리눅스 드라이버와 디버깅에 관련된 챕터가 있어서 나름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끄덕끄덕하며 가볍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나의 내공이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기에 아쉽지만, 몇몇 챕터만 읽었다.
현재 아름다운 코드가 영원히 아름답게 남았으면 좋겠지만, 외부의 상황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관리(리팩토링)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