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기가 이미 알고 경험한 정보만큼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 책 읽는 사람의 지식, 경험의 크기에 따라서, 그리고 현실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열심히 살아왔느냐에 따라서 이해의 정도와 폭이 다를 것이다.
독서에서 글을 읽는 만큼 중요한 것은 사색이다. - 책을 읽어서 해치운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책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는 좋은 책 한 권을 천천히 생각해 가면서 읽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몇 권의 좋은 책만 집중해서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담아놓은 그릇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들과 현상들은 여러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책은 읽기만 하는 것으로 그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믿음이다. - 책은 사고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거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마음가짐의 변화, 생활 습관의 변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현실에 반영하지 못하는 지식은 쓸모없는 것이다' 라는 말에 공감한다. 생각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책은 교육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미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 어떤 경우에는 몇 년 후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책을 읽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사색하고 책을 읽은 후에 그 시각을 적용하고자 노력했다면 언젠가는 내재화한 지식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