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끌바하는 구간에서는 유난히 게르가 많이 보였다. 보통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게 보통인데,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오르막의 끝에 닿자,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었고, 가시거리가 10m 도 안될만큼의 짙은 안개가 꼈다. 이후 내리막이 이어졌지만, 쉽사리 타고내려가기 어려웠다.

다시한번 MTB 였으면 하고 바랬다. 산 중턱에 텐트를 쳤는데,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것만 빼면 풍광은 정말 좋았다.

<아침부터 난방, 요리를 위해 장작을 패는 손길이 분주하다>










<녹지않은 눈이 산기슭에 쌓여있다>

<언덕 정상부근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24.8 km
누적 거리 : 16518.459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