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일차 - 강한 바람, 비 그리고 매운탕

출발하기 전, 날씨 예보를 확인해본 바, 비 소식이 있어 걱정을 했는데 흐릴 뿐 오지는 않았다. 대신 종일 강한 바람이 불었다.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어제 묵은 숙소>







<나무 위에 걸린 자전거 타이어. 아마도 자전거 순례자의 소행(?)인 듯>



오후들어 결국 비가 내려 비옷을 꺼내 입었다.

알베르게에 도착하니 문이 닫혀있다. 홈페이지에는 열었다고 했던 곳인데.
순례자 앱에 등록된 공립(무니시팔) 알베르게에 갔다. 역시 닫힘. 물어물어 유일하게 문을 연 사설 알베르게를 발견했다.

<오늘의 숙소>

PS. 저녁에는 지현씨 덕분에 얼큰한 해물탕을 맛볼 수 있었다. :-)

[로그 정보]

걸은 거리 : 25.537 km
누적 거리 : 463.92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