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무렵 도로에서 오토바이라이더를 만났다. 그의 이름은 핫산, 자신을 웜샤워 호스트라고 소개했다. 그의 집을 다녀간 게스트만 300 명이 넘는다고. 예전에는 자신도 자전거로 여행을 했다가 2년 전부터는 오토바이로 바꿨다고.
'혹시 시간 괜찮으면 차나 한잔 합시다.'
'아 좋지요'
근처 까페에서 그와 계속해서 얘기를 나눴다. 그는 일년에 2~3개월만 일을 한단다. 무슨일을 하냐고 물으니 카고(cargo) 배를 운영한다고. 암튼 부러운 삶이다.
그가 괜찮으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란다. 오케이.
그의 오토바이를 따라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알게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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