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은 한편의 논문을 읽은 느낌이었다.
중간중간에 설문조사 결과나 유명한 사람의 일화나 말을 소개함으로써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자기개발서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읽고나서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나 역시 2년 넘게 사회생활을 해봤고, 10년 넘게 학교생활을 해봤다. 하지만 지금도 느끼는 것은 사람관계에 있어서 매우 서투르다는 것이다.

물론 이책에 언급한 바와 같이 행동하면 정말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이따금 교과서에 맞지 않는 원인과 결과가 나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럴 때 당황하게 된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소화해야 한다. 그것이 옳든 방식이든, 그른 방식이든 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book/끌리는_사람은_1_가_다르다.txt
  • Last modified: 4 years ago
  • (external 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