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흔히 '노가다'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책들이 제법 나오고 있다. 청년 도배사이야기, 노가다 칸타빌레 가 대표작이다.

이책이 기존의 책과 다른점이라면, 20여년 간의 직장생활의 은퇴 후의 저자가 '노가다' 에 뛰어들었다는 점. 대개 젊은 사람들만 한다는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물론 저자가 처음부터 이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도전, 대기업 식당 설거지 같은 해보고 싶었거나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일들을 시도했지만, 얼마 못가서 실패를 하고 결국 선택한 것이다. 나 또한 한때는 이 업계 취업을 위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났다.
이 직종만큼 편견의 갭(GAP)이 많은 데가 또 있나 싶을 정도다. 저자가 책에서 보여주듯이 나이보다는 마인드(mind)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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