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출간되자마자, 도서관에 주문을 해서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읽을수록 제목에 낚였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는 LADDIE 알람 시스템을 예로 들고 있다.
처음에 만들고자 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구조와 필요한 인터페이스 등을 정의하고 각 장마다 구현방법과 결과를 기술하고 있다. 너무도 자세하게 설정파일들을 언급하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알람 시스템과 비슷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그냥 '아! 이런식으로 개발하는 구나~' 하고 페이지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