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부터 이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도서관에 책을 신청했는데, 처음엔 모든 기획자와 프리젠터가 알아야할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이라는 책을 신청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링크를 잘못 따라가는 바람에 제목이 비슷한 이책을 신청하게되었다.

이들 두권의 책은 비슷한 제목 만큼이나 내용 또한 거의 흡사하다. 같은 저자에 역자만 다른.
굳이 두권으로 나눌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반복되는 부분이 많았다.

기억에 남는 구절

  1. 바탕색과 글씨의 색상에 적절한 대조 효과를 준다. 검정색 글씨를 흰색 바탕에 올렸을 때가 가장 읽기 쉽다.
  2. 사람은 전화상에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며, 펜과 종이를 사용할 때 가장 적게 한다.
  3. 사람은 펜과 종이보다 이메일을 사용할 때 타인을 더욱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4. 이메일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기획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응답하는 결과는 펜과 종이를 사용할 때보다 부정적으로 나오기 쉽다는 점을 기억하자.
  5. 가장 확실하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는 것은 대면회의다.

만약 누가 가장 행복한지 알고 싶다면 누가 가장 신뢰감을 느끼는지 알아보자.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어느 국가의 누가 가장 행복한지 조사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1.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행복하다.
  2. 낙관주의자는 비관주의자보다 행복하다.
  3. 결혼한 사람은 독신보다 행복하지만 아이가 있는 부부와 아이가 없는 부부는 비슷하다.
  4. 공화당은 민주당보다 행복하다.
  5. 교회를 나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하다.
  6.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대학에 가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하지만, 석/박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은 덜 행복하다.
  7.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하다.
  8. 남녀는 동등하게 행복하지만 여성이 더욱 넓은 감정의 폭을 갖고 있다.
  9. 바람을 피는 것은 행복하게 하지만 배우자가 바람을 핀 사실을 알면 당신을 떠날 것이다.
  10. 사람들은 일하러 가는 시간에 가장 행복하지 못하다.
  11. 바쁜 사람들은 할 일이 너무 없는 사람들보다 행복하다.
  12. 부유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보다 행복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13. 아이슬란드와 덴마크가 가장 행복한 지역에 포함된다.
  14. 행복에서의 변동성 가운데 70% 는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훌륭한 휴가와 훌륭한 추억을 갖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짧은 휴가를 자주 가는 것이 긴 휴가를 한 번 가는 것보다 낫다.
  2. 휴가의 끝은 시작이나 중간보다 사람의 장기 기억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
  3. 강렬하고 절정의 경험을 갖는 것은 이 강렬함이 굳이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여행을 더욱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4. 여행을 하는 도중에 방해를 받게 되면 방해받지 않은 부분을 한층 더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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