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가 읽은 C 언어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듯 싶다. 이 책의 부제는 C 언어 입문 다음으로 읽는 책 이다.
그 동안 C 언어 입문서를 읽어봤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실제로 활용 할만한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책은 이런 아쉬움을 100 % 채워주기에 별 5 개가 아깝지 않다. C 입문서를 땐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초반에는 컴파일 과정, .h 와 .c 에 들어가야할 항목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한다. 중반에는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을 코드를 통해 설명한다.
후반부에는 버그를 예방하기 위한 코딩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실제 개발사례를 들어 앞에서 설명했던 내용을 다시금 강조한다.
모든 내용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를 꼽자면, static 과 const 를 사용하여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 ifdef 과 매크로, 래퍼함수를 이용한 디버깅 코드 작성법, 실제 개발사례에서 기능 명세서와 시험 명세서 작성법 등이다.
이 책을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곁에두고 두고두고 봐야할 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