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저자 약력을 봤다.
과연 어떤 사람이 자전거로 유라시아를 횡단했을까 하는 호기심에. 산악전문지 사진기자로 활동했다는 문구를 보고 약간 실망했다.
나같은 백수는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없는 것일까? 이책은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공개모집한 대원 3명과 함께 중국에서부터 포르투칼까지의 230일 18,000 Km, 13 개 나라 자전거 여행기를 쓴 것이다.
3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독파할 수 있었다. 여행 도중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마지막 목적지까지는 저자 혼자만이 도착을 했다.
중국의 일부지역과 이란, 파키스탄등 일부지역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크고 작은 사건들, 여행중에 찍은 사진들을 통해 마치 내가 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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