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출판에 대해 짧은시간에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100 페이지 남짓 되는 분량 만큼이나 필요한 부분만 요약 압축해놓았다.
개인적으로 군더더기가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전자책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이펍(ePub) 포맷을 비싼 상용툴이 아닌 공개 소프트웨어로 제작하는 방법을 따라하기식으로 설명한 부분이 좋았다.
덕분에 허접하게나마 만든 전자책(?)을 내 아이팟에 올려서 실제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프로그래밍의 hello world 를 배운 셈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