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전세계를 여행한 것으로 유명한 한비야씨가 세계긴급요원으로 일하면서 느끼게 된 것을 적은 일기장(?) 같은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누비고 다녔던 전세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의 상황을 생생히 알 수 있었다. 특히나 평소에는 잘 모르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은 아주 좋았다.
저자는 언제나 구호를 기다리는 세계의 오지만을 다니기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소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행복해보인다.
책을 읽고 나서, 나의 관점이 좀 더 넓어졌음을 느낀다. 또한 지금 한편에서는 하루에 한끼도 먹기힘든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는 것을… 그것에 비하면 나는 무척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신선한 청량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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