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맛집

평점 ★★★
한줄평 맛집을 주제로 책 한권을 쓸 수 있다니 ​

지금까지 아무튼 시리즈를 여러권 읽었었다. 어떤 정보를 얻기위해서라기보다는 머리도 식힐 겸, 가볍게 읽기위해 집어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런 주제로 책 한권을 쓸 수 있다고'
'이렇게 까지 진지할(=진심일) 필요가 있나?'

지구상의 사는 모든 생물은 생존하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먹기위해서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한때 먹는 것에 저자만큼이나 진지하고 집중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물론 먹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1인분에 15만원 하는 소갈비와 2000원 하는 김밥을 먹는 것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굶지않고 생존을 위한 음식섭취가 가능한 상태라면 굳이 먹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다른 것(의식주 외)에 집중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아무튼, 내 생각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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