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년 넘게 hanmail 을 쓰고 있다. 2000 년 초반부터 써오던 것이라 그냥저냥 써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 스팸메일이 늘면서 하루에 수신되는 메일이 수십여통에 이르고 있다. 약 3개월 동안의 여행기간 동안 메일 체크를 못 했었는데, 다녀와 확인해보니 1000 통이 넘는 메일이 쌓여 있었다.
일일이 확인하기 지우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다. 결국 다른 메일을 쓰기로 했고, 그것이 Gmail 이다.
Gmail 을 비롯한 구글의 서비스들은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사용해본 결과, 스펨 메일에 대한 필터링 성능도 hanmail 보다 월등히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Gmail 을 사내 메일로 사용할 때, 알아두면 편리한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메일을 보낼 때의 요령이나 에티켓 들을 알려준다.
회사를 다니면서 주로 메일을 저장하는 방식(POP3)의 아웃룩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메일의 수가 많아지고 차지하는 용량이 커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구동 속도나 검색 시, 장시간의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PC 포맷이나, 예기치 않은 오류로 해당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할 시에는 복구가 제대로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Gmail 을 사용함으로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오히려 인터넷이 접속되면 어디서라도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도 연동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책을 계기로 메인 메일을 Gmail 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