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에서 신간서적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링크드인 관련 서적이다.
우리나라에는 기존의 SNS 페이스북, 트위터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외국에서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페이스북이 싸이월드, 트워터가 메신저라고 한다면, 링크드인(linked in)은 이들 개념에 잡코리아와 같은 개념을 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구직을 하기 위해서는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거나, 구인 중인 회사를 검색해서 정보를 얻는 것이 보통이다. 어찌보면 대단히 수동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요즘 구직 활동을 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인데, 구직자 측면에서나 구인회사 측면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거다.

인크드인을 가입하면, 동시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가 자동으로 동기화 되어 메일을 주고 받았던 사람들 중에 링크드인에 가입한 사람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또한 같은 학교를 졸업했거나, 같은 직장을 다녔던 사람들을 검색해서 보여준다.
한마디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맥을 연결해서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로그인을 하면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세하게 그리고 영어로 작성하면 좋다.

또한 인맥(!)을 쌓기위해 각 분야별로 그룹들이 나눠져 있다. 예를 들면 주제를 임베디드로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테크니컬 그룹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네이버 지식인 처럼 기술적인 이슈들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서는 기업의 홍보를 통해 B2B 비지니스를 확장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앱(App)을 지원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과 우리나라에의 채용구조가 다르기때문에 링크드인이 지금보다 얼마나 발전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세계 SNS 추세에 발맞춰간다는 점에서 이직(특히 해외로의 이직)을 원한다면 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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