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기반의 UI 인터페이스다. 내가 큐토피아를 알게된 것은 자우르스 때문이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수많은 PDA 중에 유일하게 리눅스가 탑재된 제품은 요피와 자우르스다. 요피가 기존의 PDA 에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부재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느 정도까지의 활용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 리눅스 라는 것이 원래 공짜, 오픈소스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팜계열이나 포켓PC 계열보다 애플리케이션이 훨씬 적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현재 리눅스기반의 PDA 가 둘뿐이니,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겠지만 요피에 포팅되어 있는 gtk+ 기반의 윈도우 매니저보다는 자우르스의 큐토피아가 훨씬 풍부하다.

운좋게도(?) 큐토피아를 요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요피용으로 포팅되어 있다. ^^; 우리는 단지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만 풀어서 즐겁게 사용만 하면 되는 것이다.

요피 사용자 그룹 http://kyug.net 사이트에 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은 qtopia_1.7_yopy12 이다. 파일을 요피로 다운로드 해서,

#tar xzvf qtopia_1.7_yopy12_kr.tar.gz -C /

루트 디렉토리(/)에 압축을 풀면 설치가 끝난다. 시작 메뉴에 등록이 되었을 것이다. 간단한 세팅만 해주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