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iVA 와 함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Valens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Valens 란

Valens 는 단순히 기술의 이름을 뜻하지 않는다. Valens 뒤에 semiconductor 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한마디로 SOC 칩을 만드는 회사이다.
SOC 칩을 만드는 회사에서 자신들의 기술인 Valens 라는 기술을 구현하여 각종 가전제품에 탑재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DiiVA 에 비해 봤을 때, Valens 는 상당히 구체적이다. 먼저 시장에 기술을 발표했다는 점이 한 몫 했을 것이다.

Valens 의 특징

Valens 관련 문서를 봤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5 Play 이다. 여기서 5 Play 는 비디오, 오디오, Power, 제어, 인터넷을 의미한다.
이 것을 하나의 Cat6 케이블(RJ-45)로서 가능하다.
이 5 가지를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패킷으로 만들어 전송한다. 이는 Physical Layer 로서 구현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Valens 사가 만든 칩이 들어간 전송하는 측과 받는 측이 있어야 한다.
현재 나온 스펙에서는 100m 정도 거리에서 전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신들이 만든 DSP 칩에서 각 거리마다 자동으로 패킷의 길이(보내는 정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재 Cat6 케이블을 통해 공급 가능한 전력은 30 W 이다. 이것은 현재 POE(Power of Ethernet)에서 정해 놓은 표준스펙이다.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신호는 HDMI 의 CEC 신호를 사용한다.

대형 TV 를 켜기에는 모자란 용량이다. DVD 플레이어등이 가능한 상태다.

컨텐츠들의 보안문제는 HDCP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다. Valens 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기존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HDMI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수정을 많이 가하지 않고도 호환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계

현재 나온 Valens 칩에서는 Daisy Chain 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버전에서는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위칭 기능이 안되는데, 예를 들어, 1 개의 박스와 2 대의 TV, 그리고 1 대의 DVD 플레이어가 있다고 했을 때 2 대의 TV 에 화면을 출력하고 싶다면, 박스에 2 개의 Valens 칩이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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