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해 라우팅(routing)을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라우팅이라 함은 IP 라우팅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호스트로 접속하려면 그 호스트로 가는 경로를 알아야 한다. 만일 호스트로 가는 경로가 10 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인도해주는 한마디로 이정표가 같은 역할을 한다.

물론 당연하다!! 예전에는 라우터는 고가의 장비였다.(하긴 요즘도 고가이긴 하지만) 하지만, 요즘은 구형 PC를 이용해서 리눅스 라우터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기존의 고가의 라우터 보다는 속도나 효율성이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용이나, 조그마한 네트웍에서 사용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 문서에서는 코요테(Coyote) 리눅스를 이용해서 초소형 라우터를 만들어 볼 것이다. 윈도우용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구형 PC가 필요하다. 최소 486 이상은 되야 한다. 하드는 없어도 된다. 그러나 플로피 드라이브는 꼭 있어야 한다.
http://www.coyotelinux.com/ 에서 Coyote Linux Windows Disk Creator v2.2.3 다운로드 한다. 별도의 설치과정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압축을 풀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깨끗한 플로피 디스켓 한장이 필요하다.
랜카드 2장이 필요하다. 왠만하면, 리눅스에서 잘 잡히는 것(예:realtek)으로 권장한다.

압축을 풀면, coyote.exe 파일이 보일 것이다. 실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마법사가 실행된다.

여기서는 내부IP를 사용할 것이므로,아래와 같이 설정을 해준다.

다음은 Administrator 패스워드를 설정해주는 부분이다. 디스켓으로 부팅하게 되면, 필요하므로 반드시 지정해주어야 한다.

시스템의 log 를 특정한 호스트로 보낼 것인지에 대한 설정이다. 주소를 적어주면, 그쪽으로 log 정보가 보내진다.

인터넷에 접속할 방법을 정해준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나의 경우는 할당된 공인 아이피가 있었기 때문에 'Use a static IP configuration'를 설정해주었다.
각자 자신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적어주면, 된다. 'My area requires me to log in' 항목을 체크 하지 않는다.

다음은 'Enable the Coyote DHCP server' 항목은 DHCP를 사용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것이다. 여기서 사용하지 않겠다면, 체크하지 않는다.

랜카드를 설정해주는 부분이다. 라우터이기 때문에 랜카드가 2개 있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ne2000 호환 랜카드와 3c509를 가지고 있었다. 우선 목록에서 ’ne2000 ISA'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설정에 맞게 적어주면 된다.

이제 앞에서 했던 설정을 바탕으로 부팅디스켓을 만들 것이다. 어떤가? 정말로 쉽지 않은가? 부팅디스켓이 만들어 졌으면, 라우터를 만들 컴퓨터에 넣고 부팅시켜보자!!

에러없이 부팅이 제대로 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뜰 것이다.

각 메뉴의 간략한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