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하기 전에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이 있다. 여기서는 CD로 설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우선 데비안 미러사이트(http://debianusers.org)에서 최신버전(3.0r2)을 다운받아서 CD로 구워놓도록 한다.
나의 환경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UP | 펜4 2.53G |
RAM | 512M |
HDD | 5G |
설치 하기
준비한 CD를 넣고 부팅을 한다. 그전에 당연히 바이오스를 CD 부팅으로 설정을 해놓아야 한다.
부팅을 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boot 프롬프트에서 엔터를 치면 바로 설치과정으로 들어간다. 그냥 엔터를 치지 않고, 설치 옵션을 따로 줄수도 있다. 여기서는 커널 2.4 를 설치를 할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설치 옵션을 준다.
boot : bf24
설치 언어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한글설치를 지원한다.
언어방식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거의 99.9% 는 'QWERTY' 를 선택해주면 된다.
키보드 설정 화면이다.
안타깝게도 한글이 없다. 어쩔수 없이 영어를 선택하도록 한다.
이제 본격적인 설치라고 봐도 좋다.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지정해주어야 한다.
부트로더인 LILO 의 주의할 점이 나와있지만, 1024 실린더에 제한은 없어진지 오래다 ㅡ.ㅡ 무시해도 좋겠다.
처음 파티션을 나누는 경우라면 아래와 같은 질문이 뜬다. 당연히 'YES'를 선택한다.
리눅스를 많이 설치해본 리눅서라면 많이 친숙한 화면일 것이다. 리눅스를 처음 설치해본 사용자라도 몇번 테스트 삼아 사용해보면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총 3개의 파티션을 나누었다. 각각 /boot(50M) , swap(600M) , /(나머지모두) 각자 자기의 분수(?)껏 지정하기 바란다. 모두 지정이 끝났으면 파티션을 저장하기 위해 'WRITE'를 선택한다.
앞에서 잡아준 스왑 파티션을 초기화 하고 활성화해주는 부분이다.
불량 블록은 검사하지 않도록 한다. 시간이 남아서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라면 해도 좋겠지만..
역시 앞에서 잡아준 파티션을 초기화 해주는 부분이다.
데비안에서는 총 3개의 파일시스템을 지원한다. 젠투나 레드햇에 비하면,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다음 버전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우선 여기서는 'Ext3'를 선택한다.
포맷할 파티션을 선택해준다. 여기서는 우선 /boot 파티션 부터 초기화한다.
루트(/) 파티션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오'를 선택한다.
여지없이 '/boot'를 선택한다. 참 쉽지 않은가??
이번에는 남은 루트(/) 파티션을 초기화해 줄 차례다. 앞의 과정과 같다. 'Ext3' 선택한다. 그리고 아래의 그림에서 '예'를 선택한다.
재밌는(?) 파티션 설정을 끝내고, 이제 부터 커널 및 드라이버 모듈 설정으로 넘어간다.
CD안에 들어있는 소스를 설치하기위해, 도중에 CD를 찾는다. '예'를 선택한다.
장치 드라이버 모듈을 추가해 줄 차례다.
데비안은 필요한 모듈만 선택해서 설치하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는 장치나 설정을 설치해주면 되겠다.
만일 잘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도 좋다. 설치이후에 설치해주어도 큰 문제는 없으니..
이제는 네트워크 설정을 해주는 부분이다.
설치할 PC의 호스트 이름을 정해준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그냥 'debian'으로 정해주자!
일반적인 유동IP(ADSL같은)환경이라면, '예'를 선택하고, 고정IP 환경이라면, '아니오'를 선택한다.
데비안의 기본이 되는 베이스 시스템을 설치하는 과정이다.
설치하는 과정이다. 금방 설치가 끝난다.
부트로더를 설치하는 과정으로 넘어간다.
부트로더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정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는 MBR 에 설치를 하지만, 그 외 특수한 경우(윈도우 부트매니저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다른 곳에 설치를 한다.
부트 플로피는 만들어도 되고,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제 기본적인 설치가 끝나고, 시스템을 재시작하는 일만 남았다.
당연히 '예' 선택한다.
이제 설치가 끝났느냐?? 결코 아니다. 우선 설치CD 를 빼고 재부팅을 한다. 그리고 아래의 화면이 나오면, 다시 설치CD 를 넣는다. 지금부터 중요한 설정이 또(?) 기다리고 있다.
시간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Asia'를 선택한다.
'Seoul'을 선택한다.
Password 에 md5 암호화 기법을 사용하겠느냐는 물음이다. 대답은 'Yes' 이다.
역시 Shadow Password 를 사용하겠는냐는 물음이다. 대답은 'Yes' 이다.
최고 권한인 루트(root)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일반 계정을 생성 여부를 묻는 화면이다. 평소에 사용할 때는 일반 계정으로 접속해야 하므로, 만들어 주도록 한다. 'Yes' 선택한다.
역시 일반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Pcmcia 패키기를 삭제할지 여부를 묻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필요가 없으므로 'Yes' 선택한다.
PPP 연결을 사용할 것인지를 묻는다. 요즘 거의 대부분에서 PPP는 사용하지 않으므로 'No' 선택한다.
데비안은 미러사이트에 가보면 알겠지만, 몇장(?)의 CD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설치하는 데는 한장만 있어도 된다. 만일 다른 CD가 있다면, 'Yes'를 선택해서 읽어들이도록 한다. 여기서는 'No' 선택한다.
보안 패치를 적용하기 위해서 업데이트를 한다. 당연히 'Yes' 선택한다.
tasksel 은 레드햇을 설치해본 리눅서는 알겠지만, 레드햇의 설치 방식처럼 프로그램들을 각각 종류별로 묶어 패키지로 설치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여기서는 'Yes' 선택한다.
여기서 필요한 항목을 선택한다.
dselect 는 데비안 특유의 프로그램 설치 방법이다. 사용방법을 익히면 상당히 편하게 차후에 프로그램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도 사용방법을 헤멘다. ㅡ.ㅡ
앞에서 먼저 왠만한 프로그램은 설치를 했으므로, 여기서는 'No' 선택한다.
앞에서 선택해준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냐는 물음이다. 'Yes' 선택한다.
정확한 의미를 해석하긴 힘들지만(ㅡ.ㅡ) application 을 mime 헤더에 추가하겠냐는 물음이다. 여기서는 어쨌건 'No' 선택한다.
로케일을 설정해주는 부분이다. 아래와 같이 설정해준다.
시스템에서의 기본(default) 로케일을 어떤 것으로 할지 지정해주는 부분이다. 앞에서 'KR' 로 설정했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C' 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C' 선택한다.
SSH2 를 허용하겠냐는 질문이다. 'Yes' 선택한다.
ssh-keysign 을 SUID root 로 설치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있다. 'Yes' 선택한다.
sshd 서버를 실행시킬지 여부를 묻고 있다. 여기서는 'Yes' 선택한다.
프린터가 있으면, 'Yes' 선택하고, 없으면, 'No' 선택한다. 나의 경우 'No' 선택했다.
페이지 사이즈를 선택하는 부분인데, 'a4' 선택한다.
X Window System으로 부팅할 때, 사용할 X 부팅 매니저를 선택한다. 차후에 Gnome 을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gdm' 선택한다.
gnuplot를 setuid root로 설치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여기서는 'No' 선택한다.
모질라에서 FreeType2 사용 여부를 묻고 있다. 여기서는 'No' 선택한다.
사운드(Sound) 데몬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보통의 경우 'auto' 선택한다.
X 서버의 설정할지 여부를 묻고 있다. 윈도우 매니저를 설치할 것이므로 'Yes' 선택한다.
다음은 그래픽 카드의 종류를 선택해주는 부분이다. 각자 자기의 맞는 것으로 선택한다.
커널에서 프레임버퍼를 사용할지 여부를 묻고 있다. 여기서는 'Yes' 선택한다.
X 서버를 설정하는데, 필요한 규칙(rule)을 정해주는 부분이다.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xfree86' 적어준다.
X 에서 사용할 키보드 모델명을 적어주면 된다. 여기서는 기본값인 'pc104' 적어준다.
키보드 언어 설정이다. 'us' 적어준다.
마우스 설정 부분이다. 여기서 PS/2 마우스라면, '/dev/psaux' 선택하고, USB 마우스라면, '/dev/input/mice' 선택한다.
자신의 모델에 맞는 것을 선택해주면 된다.
모니터가 LCD라면 'Yes' 선택한다. 그렇지 않다면, 'No' 선택한다.
모니터 설정부분에 접어들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Advanced' 선택한다.
아래는 모니터의 수평주파수를 적어준다. 모니터 메뉴얼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음은 수직주파수를 적어준다.
X 에서 사용할 해상도를 선택해준다.
사용할 색상을 선택해준다. 높을 수록 좋겠다.
철자를 어디서 찾을 것인지(?)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1]' 선택한다.
설치한 결과 'cxref' 라는 프로그램이 실패했다는 메세지가 나왔다. 이것은 순전히 나의 경우다. 에러가 안나고 설치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게 원래 정상이다.
실패한 패키지를 다시 설치할 것인지를 묻고 있다. 여기서는 'No' 선택한다. '데비안은 완벽하지 않다!' 라는 메세지가 참 재미있다.
exim 설정 부분이다. 여기서는 '(5)' 선택한다.
드디어 길고긴 설치과정이 끝났다. 'Have Fun'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가 뜰 것이다.
휴~ 힘들어 ㅡ.ㅡ 여기까지 따라오느라 수고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