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비를 사용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팁들을 정리했다.

싱글부팅할 때

만일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면, 싱글 부팅을 해야 할 것이다.
우선 부팅할 때 '엔터를 입력하라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엔터를 치지 말고, 다른 키를 눌러보자! 그럼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가 뜰것이다.

ok boot -s

위와 같이 입력해준다. 그럼 싱글부팅이 될 것이다.

패키지와 포트

프비는 리눅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프로그램들을 관리한다. 그것이 바로 패키지와 포트다.
일단 방법을 안다면 정말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패키지의 사용법부터 설명하겠다.

패키지를 설치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stand/sysinstall
  2. pkg_add

첫번째 방법은 우리가 손쉽게 설치 CD를 가지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배워볼 것은 두번째 것이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말이다!

#pkg_add ko-ami-1.0.6.tgz
#pkg_add ftp://ftp.kr.freebsd.org/pub/Freebsd/package/korean/ko-ami-1.0.6.tgz

FTP주소를 입력해서 직접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설치 할때 아미가 설치될때 의존되는 패키지들도 같이 설치해준다.
만일 가장 최신의 패키지설치를 하려면,

#pkg_add-r ko-ami

와 같이 해준다.

패키지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은 명령으로 볼 수 있다.

#pkg_info ko-ami-1.0.6

현재 설치된 패키지 목록을 보려면,

#pkg_info

실행시켜주면 된다.
또, 특정 패키지의 설치 여부를 볼 수도 있다.

#pkg_info | grep ko-ami

해당 패키지에 의존하는 패키지들을 볼때

#pkg_info -R ko-ami

설치되는 파일목록을 보고자 할때

#pkg_info -L ko-ami-1.0.6

패키지를 삭제 할때는 다음과 같이 해준다.

#pkg_remove ko-ami

여기서는 ko-ami와 의존하는 패키지들도 같이 지워지기 때문에 편리하면서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다음의 예는 아주 위험한 경우이다.

#pkg_remove -n a

위의 명령어의 뜻은 'a'로 시작하는 모든 패키지들을 모두 지우라는 의미이다. -_-;

이번에는 포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트는 대부분 /usr/port 라는 디렉토리에 있다. 가보면 여러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트를 설치를 할때는 설치할 프로그램의 포트가 어디에 있는지 부터 알아야 한다.
만일 hanterm을 설치하려고 한다면,

#whereis hanterm
hanterm : /usr/ports/korean/hanterm .....

위치를 알았다면 해당 디렉토리에 가서

#make
#make install clean

해주면 된다. 정말 편리하다. ^^; 최신 패키지를 자동으로 다운 받아서 컴파일하고 설치까지 해주니 말이다!!
설치가 되었다면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pkg_info | grep hanterm

☞ 만일 make 쳤는데, 컴파일이 안되고 어떤 메세지가 떳다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 포트들은 패키지가 없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용량이 너무 크거나, 상용제품이라 공개할 수 없거나, 사용이 제한되거나..)
예를 들어 리눅스용 리얼플레이어 설치를 예로 들어보자!
이런 경우에는 먼저 리얼 플레이어 홈페이지에서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한다.
다운 받았으면, /usr/ports/distfiles 에 복사한다.
그리고 나서

#make install clean

해주면 된다.

포트를 최신으로 유지하기

포트를 최신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보안적으로도 중요하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CVSup 를 사용한 방법을 알아본다.

#cvsup -g -L2 -h cvsup.kr.freebsd.org /usr/share/examples/cvsup/ports-supfile
..
..
..

위와 같이 해주면 된다. cron에다가 등록해 놓으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하기

레드햇이라면 rpm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그만이겠지만, 프비는 그렇지 않다.
만일 기존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다면, 기존의 것을 지우고 새로운 버전의 패키지를 설치해야 한다.
그전에 설정파일들은 반드시 백업을 해두어야 한다.

☞ 만일 라이브러리 같은 중요한 패키지에 대한 업그레이드라면, 전에 쓰던 것을 지우지 말고,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존의 라이브러리 패키지를 지운다면, 실행이 안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패스워드 파일

리눅스의 경우, /etc/패스워드 와 /etc/shadow 파일이 있었다. /etc/패스워드 파일이 그냥 시스템 계정 정보를 담은 파일이었다면, /etc/shadow 파일은 암호화된 파일이다.
프비 역시, 이와 비슷한 패스워드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etc/패스워드, /etc/master.패스워드 이다. /etc/master.passwd 가 암호화된 파일이다.

/etc/rc.d/init.d/ 디렉토리는 어디에?

리눅스의 경우 /etc/rc.d/init.d 아래에 스크립트 실행 파일들이 있어서, 각각 start, stop, restart 로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프비의 경우는 init.d 디렉토리가 없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파일이 있다. 바로 /etc/netstart 이다.

설치된 패키지 정보

/var/db/pkg 아래에 가면, 설치되어 있는 파일 리스트와 각 패키지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다.

커널 컴파일 후에 커널 패닉시 대처법

리눅스와 마찬가지로 프비의 커널 컴파일 후에 새로 설치한 커널이 부팅 도중 커널패닉을 일으키면서 시스템이 멈출 때는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먼저 프비가 부팅할 때, 시스템 카운트가 10 부터 작아질 때, Enter 키를 제외한 다른 키를 누른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 상태로 빠져 나올 수 있다.

ok

여기서 'unload' 를 입력하고 부팅할 수 있는 다른 커널의 설정 파일 이름을 입력한다.

ok unload
ok boot kernel.old

그러면 예전의 부팅이 가능했던 커널로 부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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