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마존을 이용하는가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지도 않은 아마존을 (나는) 왜 이용하는가? 사람들마다 이유가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전자책을 보기 위해서이다.
몇 해 전에 구입한 킨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이용은 필수적이다.
계정 만들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 계정을 만들어보자. 앞서 언급했듯이 아마존은 한국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아마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가의 아마존 사이트로 접속해야 한다.
여러 국가가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미국 사이트(https://amazon.com)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여기서는 당연하게도(!)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따라서 국내의 일반 사이트와는 달리 가입 시에 별도의 환경을 구성해야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고 가정해야 하기 때문에 아래의 것들이 필요하다.
VPN | 미국 IP 로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
미국 거주 주소 | 실제 미국에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직구 사이트의 배대지 주소를 사용한다 |
미국 결제 주소 | 국내에서 발급된 카드의 결제 주소는 해외직구 사이트의 배대지 주소를 사용한다 |
VPN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사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크롬 플러그인의 형태인 'SetupVPN'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했다. 여기 에서 최신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실행 후 미국(US)을 선택하고 성공적으로 접속이 되면, 실제 IP 가 변경되었는지 https://ip.pe.kr 에서 확인한다.
이후 아마존 사이트의 접속은 항상 VPN 을 통해서 한다.
미국 거주/결제 주소
이 두 가지는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나는 이 두 가지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서 계정이 정지되었고, 해제하기위해서는 신분증과 세금납부서, 결제 신용카드 번호 일부를 사진을 찍어 보내야 한다는 메일을 받았다. 계정을 만드는데 뭐 이리 까다로운지. 결국 다른 메일 주소와 결재 카드를 사용해서 새로운 계정을 다시 만들어야 했다.
당연히 미국에 거주하지 않고, 미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없기 때문에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대지 주소를 사용했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지금껏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위 3가지가 준비되었다면, 계정을 만든다. 위 정보를 입력하는 것 외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킨들 연결하기
앞서 만든 아마존 계정을 킨들 기기와 연결해야 한다. 연결하지 않으면, 구입한 전자책을 다운로드 할 수 없다. 아마존 사이트 또는 킨들 기기 상에서 계정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책 구입 및 이용하기
개인적으로 kindle unlimited 를 자주 사용한다.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신간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규 회원은 한달 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kindle unlimited 에 가입하고 'kindle unlimited' 필터를 사용해서 읽고 싶은 책들을 검색한다. 원하는 책을 'read for free'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킨들에 다운로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