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자전거의 안장, 과연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지난 여행기의 사진을 보니, 2010년 경부터 사용했었다. 횟수로 14년이 되었다.
미니벨로에 입문하면서 기능성은 전혀 알지못한 채, 그냥 멋있어서 기본안장을 가죽안장으로 교체해서 사용해왔었다.
가죽안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의 엉덩이에 맞게 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비를 맞거나 하는 습기에 민감하다.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 문제없이 타고 있는 걸 보면 그동안의 관리를 잘 못한 것 같지는 않다.
관리방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비 올때 안장커버 씌우기
비를 아예 안 맞으면 좋겠지만, 비를 맞는다면, 안장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안장크림 바르기
브룩스에서 나온 전용크림 외에도 가죽제품에 바르는 크림을 발라도 된다. 일주일에 최소 2-3번은 발라준다.
FAQ
안장 장력 조절하는 방법
가죽이다보니, 오랜시간 타다보면, 가죽이 늘어나서 안장이 푹 꺼질 때가 있다. 이럴때는 장력조절 나사를 이용해서 당겨주어야 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볼트를 시계방향으로 조이면 안장코가 늘어나면서 안장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