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일차 - 탈린 관광 II
탈린 관광 2일차.
- Kadriorg Park
- Old town walking tour
1. Kadriorg Park
숙소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 대표적인 공원. 공원역시 지금껏 많이 봐왔던 터라, 큰 감흥은 없었지만 아기자기한 규모임에도 잘 관리되어 있는 곳이었다. 어제부터 느낀 에스토니아의 느낌은 번잡함이 없다는 것. 인구가 적어서, 작은 나라라서 그런걸까? 뭔가 복작복작한 느낌이 없다.
곳곳에 분수와 나무, 꽃(특히 장미)들이 심어져 있고, 한 켠에서는 부지런히 잔디깎이 기계가 움직였다.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또다른 한쪽에는 대통령 직무실이 있었다. 건물 앞에 서있는 근위병이 없었다면, 대통령 직무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흔히 생각하는 대통령 건물이라고 생각할만큼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았다. 그만큼 탈 권위적이라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