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사실상 Flix bus 로는 자전거 운송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했다. 유럽 전역을 운행하는 버스회사 중에 euroline 은 애초에 자전거 운송을 하지 않았고. 구글에게 물어보니, 체코에 본사를 두고있는 regiojet 라는 회사를 소개해주었다. 수화물 약관을 보니, 자전거 운송이 가능해보였다. Flix bus 보다 30유로 이상 비쌌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다.
자전거 운송이 정말 가능한지 재확인을 위해 regiojet 에 메일을 보냈다.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기를.
PS. Flix bus 에서 멘붕이 왔던 나는 잠깐 비행기로 가보자는 생각을 하고는 구글링을 해봤지만, 역시 자전거 수화물이 문제였다. 비행기 티켓보다 수화물 비용이 더 비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PS2. 오늘은 토요일. 오후무렵 근처 대형 마트에서 이틀치 부식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