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 비가 온다. 맑은 하늘을 본 적이 언제인가.
아프리카 여행에 필요한 용품들을 주문하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녔다. 우선 필요한 타이어와 공구들을 주문했다.

아침에 air bnb 호스트로부터 승낙 메세지가 왔다. 공항에서 숙소 위치까지의 거리를 보니, 대략 30여 킬로미터 정도다. 참고로 이집트는 구글맵에서 자전거 경로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직 차량과 도보 뿐이다. 또한 도로 정밀 지도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도로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정확하게는 숙소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었다. 카이로에 등록된 웜샤워 호스트들에게 일일이 메세지를 보냈다.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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