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메세지를 보낸 6명의 웜샤워 호스트 중에 단 한명으로부터 답장이 왔다. 내용인 즉 슨, 결론적으로 자전거로 시내까지 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차량 체증 때문에 이를 최대한 피해서 오는 편이 좋은데, 친절하게도 몇가지 루트를 알려주었다. 이집트의 교통문화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구글맵에 실시간으로 색깔로 표시되는 혼잡도만 봐도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했다. 사실 숙소가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굳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갔다가 숙소가 있는 외곽으로 갈 필요는 없었다. 최대한 시내로 가지 않고, 공항에서 외곽도로를 이용해서 숙소로 가는 루트를 여러가지로 알아봤다.
비록 수치 상으로 시내를 거쳐가는 것보다 멀지만, 최대한 비껴 가는 한 루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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