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숙소에서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준비를 했다.
- 인도 배낭여행
인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바로 기차다. 14년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아침일찍부터 기차역에 가서 예매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인터넷(특히 휴대폰!)으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검색해보면, 기차편 조회에서부터 예약까지 도와주는 앱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다. 그중 가장 사용자가 많은 'cleartrip-hotels IRCTC Flights' 라는 앱을 설치했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leartrip 에 가입을 해야 한다.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했으면 날짜별로 좌석별로 기차편 조회가 가능하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예약을 위해서는 IRCTC 라는 인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한다. 이곳 역시 모바일에서 가입을 할 수 있다. 가입 시에 적은 메일 주소와 핸드폰으로 각각 인증 메일과 문자가 오는데, 이 두가지를 모두 입력해야만 가입이 완료된다.
- 인도 이후 여행에 대해
인도 이후 국가는 카자흐스탄이다. 이후 스탄 국가들을 거치게 되는데, 루트는 아래와 같다.
Kazakhstan(Almaty) → Kyrgyzstan → Tajikistan → Uzbekistan → Turkmenistan → Iran
이중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비자가 필요하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의 경우, 비자 신청 시에 초청장이 필요해서 미리 준비를 해둬야 한다. 무릇 초청장이란, 그 나라의 정부나 기관, 현지인이 외국인의 방문을 초청하여 허가하는 목적이지만, 나처럼 그 나라에 생면부지, 지인이 없는 경우, 여행사를 통해 얻어야 한다.
론리플래닛에 나온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여행사에 관련 메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