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
비행기 티켓, 내일 가야할 카자흐스탄 숙소 주소, 항공사로부터의 메일 내용을 출력했다.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숙소에서 출발할 택시를 예약했다.

내일 수화물 요금을 내기 위해 약간의 돈을 환전했고,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에 먹을 부식을 조금 샀다.
이제 정말 떠나는 건가?

PS. 스탄 투어로부터 답장이 왔다. 우즈베키스탄 초정장을 위해서 재직 증명서 또는 재학 증명서가 필요하단다.
'뭐지. 백수는 여행도 못간단 말인가? 취업비자도 아니고 여행비잔데.'
나는 1년 전에 일을 그만뒀고 지금은 백수이며, 학생도 아니라고, 답장을 했다.
과언 어떤 답변이 올지?

<흔한 빠하르간지의 모습>

  • journey/india/2016_2/day10.txt
  • Last modified: 3 years ago
  • by like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