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벗어나면 인적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모래사막이 이어진다. 나무 그늘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땡볕 아래에서 라이딩하고, 먹고, 쉬어야 한다. 이런 곳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기란 쉽지않다.

일단 도로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아야 하고, 오가는 차량으로부터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교각 아래다. 그늘도 있고. 다만 대형 트럭들이 지나갈 때 소음이 있긴한데 밤 늦은 시간이 되면 오가는 빈도가 확 줄어든다.

근처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런 곳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79.02 km
누적 거리 : 20431.248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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