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없으니,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을에 들러서 식당이나 상점을 찾을 때는 휴대폰에 저장된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했었다. GPS 가 있긴 하지만, 이걸로는 세부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
밥 먹을 때마다 들었던 팟캐스트도 들을 수 없고. 무엇보다 그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녹음하고 메모했던 것들이 사라졌다는 게 가장 아쉽다.
벌써 휴대폰을 몇 번째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 이번까지 총 3번째다. 휴대폰을 다시 사야할 지에 대해서는 생각 좀 해봐야 겠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70.25 km
누적 거리 : 21833.234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