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오르막에 맞바람까지 불어 고생을 했다. 종일 달린 거리의 절반은 끌바를 했다.

매일 조금씩 오르던 고도가 1700m 까지 다다랐다. 신기한 점은 고도와 상관없이 도시를 벗어나면 보이는 풍경은 비슷하다는 것. 나무 한 그루 없는 산과 마른 풀들만 있는 모래 언덕들.

고도가 높아지면서, 양과 염소를 키우며 사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휴게소 표지판, 오아시스와도 같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63.276 km
누적 거리 : 19885.985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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