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차 - 한장의 파노라마 같은 파노라마 공원

9시가 조금 넘어서 3일간 지냈던 야영장을 나왔다. 전에 봤던 것처럼 푸른 하늘이 보이는 쾌청한 날씨였다.

요즘 들어 상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바람의 방향이다. 오늘은 다행히 바람의 덕을 좀 본 날이다.

<오누마 호수>

오늘의 목적지 야영장 주변에는 공원이 있다. 바로 파노라마 공원으로 불린다. 근처 바다와 주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었다.

<파노라마 도로.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다>

<파노라마 공원에서 내려다 본 전경>

체크인을 하는데 야영장 주인 아저씨가 홋카이도에 있는 야영장이 그려진 지도를 주셨다.

'내가 정말찾고 있던 건데, 텔레파시가 통한 걸까?'

1500엔이었지만 꽤 괜찮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단 주변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고 푸른 잔디밭과 샤워장과 세탁실. 전기를 쓸 수 있는 화장실 등이 있었다. 양지바른 곳에 텐트를 쳤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편이어서 여유 있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위치와 시설로 보자면, 지금껏 이용한 캠핑장 중에 가장 좋았다>


PS1. 아저씨가 준 캠핑장 지도에는 무려 91곳의 야영장이 소개되어 있다. 홋카이도에만 무려 91곳 이라니. 앞으로의 일정에 무척이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로그 정보]

거리 : 68.35 km

시간 : 11시간 37분 12초 (2012-05-16 17:50:20 ~ 2012-05-17 15:35:22)

평균 속도 : 5.88 km/h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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