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났던 마을들의 담벼락에는 어김없이 빨래가 널려있었다. 그리고 큰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빨래를 하는 여성들의 모습도 여럿 보았다.

세탁기는 기본에 건조기까지 달려나오는 시대인데, 저들과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신기한 것은 이런 모습이 낙후되어 보이지 않고, 아주 자연스러워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국경넘기 전에 마지막 마을인 Sary-Tash 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았다.

<마을을 벗어난다는 표지판>

<경사도 8%의 오르막이 시작된다>





<시골에서 빨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캠핑카, 카라반(caravane)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을 듯>


<막 국경을 넘어온 그들. 이들로 부터 국경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TALDYK pass 해발고도 3615m>



<Sary-Tash 에 도착했다>



<오늘의 숙소>

<두명의 여행자가 이미 와 있었다>


<숙소 주인의 아이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54.031 km
누적 거리 : 16902.087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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