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하마터면 아침을 못 먹을 뻔 했다. 씻지도 않고 식당으로 달려갔다. 숙소리뷰가 말해주듯 실망스러운 아침식사다. 게다가 늦게간 덕에 리필이 안되는 메뉴도 있고. 어쩔 수 없지.
오늘은 본격작으로 룩셈부르크 관광을 시작하는 날.
인터넷에서 본 글 중에 2시간이면 룩셈부르크 관광이 충분하다는 내용을 봤는데.
농담이 아니었다.

룩셈부르크는 프라하 그리고 잘츠부르크 처럼 성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따라서 볼만한 것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마을을 내려다 보는 것이다.
이태리를 떠난 이후 해를 본 적이 있었나 싶다. 흐린 가운데 이따금 비가 내렸다. 성 위에 놓인 긴 다리들이 멋있었다. 특히 다리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리 아래 또는 위를 고속으로 오르내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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