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날짜가 확정된 만큼, 당일날 길을 헤메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터미널까지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이미 전에 한번 아라뱃길까지는 다녀온 적이 있다(집에서 인천국제 여객터미널 가기). 이번에는 끝까지 가볼 참이다.

오전 9시40분에 핸들바 백만 달고 집을 나섰다. 지난번에 헤맸던 가양대교에서 한강으로의 진입로도 별 어려움없이 찾을 수 있었다.

최대한 교통이 번잡한 곳을 피해, 검암역을 지나 청라국제도시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렇듯이 아라뱃길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아라뱃길을 빠져나오면 본격적으로 차와 함께 도로를 달려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물류들을 운반하는 대형 트럭들이 많아 유의해야 한다.

오후 1시 35분 경에 국제 여객 터미널에 도착했다. 배가 출발할 시간이 멀었는지, 생각 외로 한산했다.

<매표소와 수화물 발송은 1층 출국장은 3층이다>

<배 표 구입하는 곳>

<도착이 늦을 경우, 다음 날 오전에 입국이 가능할 수도 있단다>

배표를 구매하는 곳, 수화물을 부치는 곳, 출국장 등을 가봤다.

수화물은 개인 당 두 묶음을 보낼 수 있는 데, 각각 25 Kg, 총 50 Kg 까지 가능하다. 자전거의 경우, 파손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화물로 보내지않고, 직접 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를 제외한 패니어를 부칠 생각이다.

<보낼 물품의 규격 제한>

<지니고 탑승이 안되고, 반드시 탁송해야 할 물품들>

<보낼 물건을 올려놓고 무게를 확인한 후 보낸다>

가장 먼저 배표를 구입한 후, 수화물을 보내고, 3층의 출국장으로 가야한다. 이때 사용하는 엘레베이터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크기다.

출발 당일 오후 7시 출항인 만큼, 짐을 부치기 위해서는 오후 4시, 도착은 그전에 해야 한다.

오늘 사전 답사 결과, 집으로부터 약 4시간 가량이 소요되었다. 대략 오전 9~10 시 정도에 출발하면 될 것 같다.

[로그 정보]

거리 : 112.55 km

시간 : 9시간 12분

[지도 정보]

, 2022/02/01 00:38
총 2번의 사전답사를 통해 출발 당일 최소한의 혼란을 막을 수 있었다. 자전거여행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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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J B D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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