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베트남 비자 관련 규정이 더 까다로워지면서, 이웃국가로의 비자 클리어(주변국가로 나갔다 들어오면 비자가 연장되는)가 금지되었다.
비단 베트남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해가 갈수록 세계 각국을 여행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베트남은 14일 무비자 국가이다. 베트남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자전거로 종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당초에는 베트남에 입국해서 1달 짜리 관광비자를 연장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수속 비용 포함해서 십여만원이 넘고,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글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까페나 블로그등을 보면, 기차나 버스에 실어 이동했다는 글을 볼 수 있었다.
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는 편이 나아보였다. 아래 블로그에 기차에 자전거를 실은 여행기가 담겨있다.
http://blog.naver.com/min5608/70179969428
위 블로그에 따르면 기차의 경우, 기차표 이외에 수화물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되는 것 같다. 이때 패니어등은 분리해서 침대칸에 넣어가지고 타야되는 듯 보였다.
일단 베트남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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