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쇼핑을 자주하던 때가 또 있었던가 싶다.

출발일이 하루하루 가까워져 올수록 '뭐 또 필요한게 없나하고' 웹 페이지를 두리번 거리게 된다. 한정된 짐을 실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총 무게가 150 Kg 을 넘지 않도록 계획을 세웠다. 한가지 변수는 다니면서 먹을 부식의 무게인데, 그때그때마다 유동적이어서 목표를 초과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까지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주문했고, 배송이 되는대로(아마도 오늘내일까지) 근처의 캠핑장에서 마지막 최종 예행 연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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