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앙아시아 특히 타지키스탄에 들어오면서 강제 오프라인(offline) 생활을 하고있다. 심카드가 있긴 하지만, 수도와 도시에서만 3G 인터넷이 가능하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전화와 문자만 가능하다(이마저도 안되는 곳이 있긴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일주일 넘게 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다. 오늘로서 오프라인보다 한 단계 위인 무전(no electricty) 생활 6일차.
책(장르에 상관없이!)이라도 한 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동안 구입해놓은 이북이 있으나 핸드폰에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를 생각하면 읽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그나마 배터리가 오래가는 킨들의 론리(가이드북)만 잠깐씩 보고 있다. 킨들이 한국시장에 런칭했다는 소문을 들은 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