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새벽에 약하게 비예보가 있었지만 구름만 낄 뿐 비는 오지 않았다. 도도마까지는 120 여 킬로미터. 고도의 높낮이는 크지 않았지만 역풍인 바람이 문제였다. 중후반부에는 끌바로 갔다. 기존까지 수도 라는 곳의 이미지가 깨질 정도로 도도마는 작으마한 소도시 였다. 첫번째와 두번째러 찾아간 숙소에서는 방이 없다고 했다. 사실 가이드북에도 짧막하게 언급만 될 정도로 이곳에는 딱히 볼만한 것이 없다. 결국 가이드북에 나온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수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5000 실링이 더 비싼 20000 실링이다.
마을의 크기는 훨씬 작을지 몰라도 재래시장의 크기는 훨씬 컸다. 아쉬운 점은 현대식 슈퍼마켓이 없다는 점. 구글맵에 등록된 슈퍼마켓들을 둘러봤다. 아루샤에 비해 더 비싸고 종류도 적었다. 내가 자주 적던 라면이 있었는데 80 그램짜리 작은 봉지가 1000~1500 실링 이다. 우유도 1리터 용량의 7000 실링짜리 밖에 없었는데 물어물어 찾아간 곳에서 500 ml 용량의 2000 실링 제퓸을 살 수 있었다.
Ps. 앞으로 포장된 길을 물어보기 위해 구글맵에 tourist information 을 찾앆는데 없었다.
어디서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126.761 km
누적 거리 : 47161.935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