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돈을 인출하기 위해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의 은행이 있는지 구글링을 했다. 지난번 국경 근처의 nmb atm 의 경우 수수료만 만원이 넘었다. 이보다 조금 저렴하다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Crdb bank. 다른 곳보다 저렴한 8000 실링이 수수료다.
지난번과 동일한 400000 실링을 인출했는데 3천원 가량 적게 니왔다.
처음에는 갔던 atm 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이 인출이 안됐다. 현금 인출 메뉴가 뜨지 않았다.
같은 crdb atm 의 다른 곳에 가니 인출이 됐다. 네 생각에는 atm 에 현금이 없었던 것 같다.
다르에스 살람에 이어 큰 도시 답게 아루샤는 생각보다 큰 도시다. 일주일 가량 있었지만 내가 보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저녁에 필요한 식료품들을 사는 것으로 아루샤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마쳤다.
대형 슈퍼마켓이 있는 쇼핑센터에 이웃도어 용품 샵이 있는 걸 발견했다. 주말이라 문이 닫혀ㅠ있었지만 이곳에서 용품을 구입할 수도ㅠ있겠다.
Ps. 어제 먹은 고기가를 1kg 샀다. (6000 실링) 고기나 과일을 살 때마다 가는 단골가게가 생겼다. 가면 나를 알아보고 caribu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