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관광 두번째 날.
역시 가이드북에 언급된 곳들을 위주로 루트를 짰다.

- Wat lokayasuttharam
- Wat suwannaram
- Wat phanan choeng
- Wat yai Chai mongkhon
- Ayutthaya floating market
- Wat ayuthaya
- Wat kudi dao
- Wat Phramongkhon Bophit

1. Wat lokayasuttharam

가장먼저 들린 곳은 거대한 부처의 와상이 있는 곳이었다. 방콕에서 봤던 것과 비교해볼때, 크기는 비슷해 보였다. 다른 점이라면 옷을 입고있는 것과 건물 안이 아닌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2. Wat suwannaram

이곳은 지금까지 본 것들과는 다르게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은 건축 구조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유적지들보다는 최근에 만들어진 곳이다. 특히 새하얀 색깔의 탑들과 종탑이 기억에 남았다.






3. Wat phanan choeng

무척 유명한 곳인지 평일임에도 이곳을 찾은 태국사람들이 많았다. 사찰의 가장 안쪽에는 대형 불상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사람들이 앉아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담요(?) 같은 것을 손에 들고 있었다. 잠시 후, 스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마이크에 대고 뭔가를 얘기했고, 사람들이 그말을 따라했다. 말이 끝나자, 사람들이 들고 있던 수건을 불상 위에 있는 사람에 던졌다. 수건을 받은 사람은 그것을 불상에 매달았다. 내 짐작에 사람들이 수건에 자신의 소망을 담고 그것을 불상에 매다는 의식인 것 같다.



4. Wat yai Chai mongkhon

어제와 오늘을 통 틀어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본 곳이다. 특히 견학 온 태국 어린 학생들이 많았다. 탑 양쪽에 불상이 있고, 탑 위까지 계단이 있어 올라가 볼 수 있었다.









<뭔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도라에몽이 왜?>

5. Ayutthaya floating market

태국에서 수상시장이라고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제껏 가보지 못했다. 마침 가이드북에 소개되 있어 가봤다. 강에 배들이 떠있고, 각 배마다 물건을 싣고 있어서 사람들이 배를 타고 다가가 물건을 사고 파는 걸로 알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floating market.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물 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연못보다 조금 큰 호수(?)에 나무 집들을 지어놓은 기념품 & 식당 가였다.



6. Wat ayuthaya
7. Wat kudi dao

앞서 돌아본 곳들과는 달리 관광객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들이었다. 위치도 위치지만.






8. Wat Phramongkhon Bophit

어제 잠깐 보고 지나쳐서, 제대로 보기위해 오늘 다시 찾은 곳이다. 이곳 역시, 사원 안에 대형 불상이 있다.



PS.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유적지 안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을 봤다.

PS2. 이틀 동안 정신없이 아유타야 곳곳을 돌아다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이 된 곳임에도 앙코르와트 처럼 여기저기 파손되고 제대로 관리가 안되보이는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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