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일차 - 물품 준비(태양광 패널)
어젯밤 늦게까지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 키예프에서 구입이 가능힌지를 알아봤다.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지만, 집 주소와 배송 그리고 환불(크기, 호환성등이 맞지 않을 경우)문제를 고려했을 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또한 해외주문은 남은 일정상, 또 세관문제를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키예프의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에서 실물을 보고 구입하는 것이다.
제품을 검색해서 나온,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키예프에 위치한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찾아서 재고가 있는지 문의 메일을 보냈다. 쇼핑몰 상에는 재고있다고 나와도 막상 가보면, 없는 경우를 여러번 보아왔기 때문에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확인이 필요했다.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우크라이나에 없는 경우에는 본사에 문의 메일을 보냈다.
참고로 메일을 보낼 때는 우크라이나어(땡큐 google translate!)를 먼저쓰고 밑에 영어로 써서 보낸다.
PS. 태양광 패널은 서유럽에 들어가서 구입하는 걸로 했다. 얼마전 goalzero 제품 수입사로부터 답장(재고가 없다는)을 받기도 했지만, 재고가 있다고 올려놓은 업체로 메일을 보냈지만, 며칠째 깜깜 무소식이다.